교포신문 독자포럼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자유게시판
행사이벤트
독자포럼
교육광장
TV.영화
사람찾기
서로돕기
알립니다
> 커뮤니티 > 독자포럼 > 상세보기 [공개게시판]
독자포럼란은 독자 여러분들의 칼럼/소설/시/수필 등을 기고 및 투고를 받는 코너입니다. 채택된 원고에 있어서는 교포신문 지면으로 소개 및 게재될 수도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교포신문
제목 한마음호 2014-03-25 06:37:18
작성인
jennifer 조회:3474     추천:504

<란/칸을 잘못알고 자유게시판에 넣었답니다.>


- 한마음 -                                                                          김정희

 

밤새 번민속에서 씨름하고 아침

평생 한번도 엄두도 못내었던

시라는 이름으로 표현하고 싶은 구상이 떠온다.

아픔을 기쁨의 춤으로  바꾸어 주사 

나에게서 베옷을 벗기고, 나들이  옷을 갈아 입히셨기에

영혼이 잠잠할수  없어서.....   

다시 고향을 그리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맴돈다.

 

주인께서 아무댓가 없이 베풀어

한마음 에서 그림을 그려 보라신다.

배를 노저어 자그마한 근처에

닻을 내리고 정착해 본다.

작은 배는 넓디넓은 파아란 물결이 철렁이는

망망대해에 둥실둥실 떠있다.

반영된 햇살 아래 반짝이는 물결속으로 얼굴이 출렁인다.

 

캔바스를 세워놓고, 목필을 잡고

지평선 어슴츠레 멀리보이듯

눈에 선하게 뎃상이 나래친다.

갑판위에서 인생의 높은 산을 그리고 있다.

잔재한 시려오는 옆구리의 쓰디쓴 아픔들

파도에 가끔은 붓이 빗나가고 다시 덧칠하고 수정해 본다

때없이 내리친 소나기에 놀라 화구들을 접었다.

 

은하수 반짝이는 저녁하늘을 보며

산악대원 형들이크레타슈 끈도 고쳐 매주며

손을 건네오고 어깨짐도 져주고 건포도를 나눈다.

정복하고자 하면 못오를 산이 없는 것을~

정상의 야영 저녁은 둥근텐트 아래서 화기애애하고

한기 오르는 위에서, 웃다가 나른한 육신이 잠이 들려한다.

잔잔한 물결 소망하며, 내일 위해 손을 모은다.

 

주인에게 잘했다 칭찬받는

한폭의 아름다운 인생 작품을 남기고자

오늘도 다시 붓을 쉬지않고 움직여 본다.

터치에 덮여지지 않는 남은 얼룩진 자국들

캔바스 헝겊이 조금 두툼해 졌다.

! 그것이 바로 원치 않아도 인생에 절로 쌓이는

겨울 나이테처럼 늘어가는 깨달음의 연륜인것을.....

 

2013 11 11 늦가을아침에

 

힘들었던 두어주간 동안의 기도중에 들려주신 말씀에 힘입어.....
   메모
추천 소스보기 답변 수정 삭제 목록
이전글 : 일본의 양심세력에 고함-본인 주창글 소개 (2014-02-10 11:02:52)  
다음글 : 시집 독일어 번역 출판을 축하합니다. (2014-03-27 17:57:04)  
[기타]  왜 "파독 근로자 이민사 평가 자료 준비와 <국가 유공자>자격 공... suntravel 2011-01-13 643 4526
[시]  시' 가 넘 좋아서 옮겨 놓았습니다. 문학가 2010-12-28 560 3679
[전체]      답변 : 시 러시아어로 옮겨 보기 한글로망 이돈규 2014-07-12 310 1410
[전체]      답변 : 시 leedksh 2014-07-12 323 1445
[전체]      답변 : 총연합회장 예우 제정림 해야... "신문고" 2010-10-01 595 3760
[시]  "누군가 널위해 기도하네" 요단강 2010-06-07 633 4397
[칼럼]  우리 한인동포들의 향수가 예술로 승화된다. 방울샘 2010-06-04 673 4517
[전체]      답변 : 우리 한인동포들의 향수를 문화로 만들어야 한글로망 2014-07-12 327 1417
[기타]  Bonn 한인회 영화제에 다녀와서 방울샘 2010-06-02 641 4246
[칼럼]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 민병동 2010-06-01 641 4069
[시]  역전 민당화 2010-05-28 636 4023
[시]  치맛자락 하늘거렸다. 해당화 2010-05-28 596 3801
[수필]  체육회를 바라보며, 한미디... 서재일 2010-05-27 563 3896
[칼럼]  '소탐대실'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노르웨이 오슬로 2010-05-24 613 3852
[시]  사랑 정용철 2010-05-22 445 3266
[기타]  재외 동포에 대한 올바른 자세 스피겔 2010-05-21 485 4312
[시]  서성이는 마음 시인 2010-05-21 478 3273
[기타]  아~ 그 어찌 잊으랴...5.26 손길자 2010-05-18 458 3314
[기타]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의 눈물 한영순 2010-05-18 484 3381
[기타]  10월6일 부터 12일 까지 열리는 진주 전국체전 준비는 어떻게 하... 김이자 2010-05-17 524 3448
 
[본분관] 독일거주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를 위한 ...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포럼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