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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정화 아동을 소개합니다. - 박해철 목사의 청소년 가장 돕기 2009-05-04 03:03:21
작성인
kyopo 조회:2060     추천:406
 얼마 전 독일의 최대명절인 부활절이 지났습니다. 전혀 죄가 없으셨던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인류를 구원하려고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가 죄 있는 사람의 모양으로 십자가에 메어달려 완전히 죽어 무덤에 장사되었었지만, 죽음을 이기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지구상에 최대의 이적이요, 최고의 기쁨의 날이 바로 부활절입니다.

예수님 생전에 그 분을 잘 따르던 마리아와 그 일행 몇 사람이 안식일 날 이른 새벽에, 이제 3일이 지났으니 시체가 부패했을 것을 염려해서 죽으신 예수님의 시체를 닦아드리려고 무덤을 찾아갑니다. 이스라엘의 무덤은 대체로 큰 돌문을 만들어 입구를 막아놓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여자들의 힘으로는 그 큰 돌문을 치울 수 있는 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 입니까?! 이미 그 돌문이 치워져서 쉽게 무덤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진 것입니다. 마리아 일행이 망연자실하고 있을 바로 그때, 천사가 나타나서 이렇게 말합니다.

"왜 살아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 신약성경 누가복음 24장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마음속에 무덤을 만들어 놓고 살아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생기 있고 소망에 찬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고 걱정과 수고와 근심에 짓눌려 무겁고 어두운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자신이 매일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은 우리 마음속의 무덤 앞에 버티고 있는 무거운 돌멩이를 치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무덤 앞의 돌멩이를 그 여자들이 치울 수 없었듯이, 우리 마음속의 돌멩이도 내가 스스로 치울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인생의 여정이 투쟁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투쟁 속에서 안식이라는 휴가가 함께 동행 하여 주지 못하면, 그 돌멩이의 무게에 짓눌려 결국은 비참한 인생을 마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 속의 무거운 돌멩이를 치워주실 분이 바로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임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야말로 부활절에 가장 큰 의미가 되어져야할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장 정 화 아동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언니와 함께 할머니의 보호를 받으면서 2009 년 현재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아동의 부친은 초등학교만 졸업했고 부산에 놀러갔다가 아동의 모친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에 경제적으로 점점 어려워지자 가정불화가 커지면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혼하고 말았습니다. 이혼 후 모친은 가출하였으며 부친은 자식들을 할머니에게 맡기고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만 들릴 뿐, 전혀 경제적인 지원이 없습니다. 할머니는 고령으로 전혀 일을 하실 수가 없습니다.

돈이 너무 많아서 주체할 수가 없어도 문제이지만, 돈이 바닥이 나서 빈털터리가 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의 계획이 필요하고 풀란이 필요한 것입니다. 무계획하면 결국 무로 끝날 수밖에 없고 제대로 된 계획이 있어서 그 계획데로 밀고 나가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계획에 차질이 와서 수정해야할 때도 있지만, 인생의 풀란과 계획을 가슴 속에 품고 산다는 것은 승리를 만들어내는 원동력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린 장 정 화 아동의 부친은 바로 이 계획이 없었던 사람입니다. 무계획했었던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오늘 이 글을 읽으시면서 "나는 계획을 잘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소'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모든 계획과 그 걸음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 시라, 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우주의 왕 중의 왕이십니다. 그 분이 온 우주를 만들었고 그 분에 의해서 온 우주가 운행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전능하신 우주의 왕이요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믿는 것입니다. 바로 그 분 예수그리스도가 오늘도 당신 곁에 살아계셔서 당신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라"

지금 내 앞에 닥쳐온 어려움 때문에 나에게 죽음과 같은 고통이 있다하여도 예수그리스도 그 분을 끝까지 붙잡고 믿으면 그 어려움을 이기고 반드시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인생은 고난의 바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기를 잡으려면 바다에 가지 않고서는 잡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고난의 바다 속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고난의 바다에서 엄청난 물고기를 잡아 끌어올릴 때의 기쁨은 맛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말해 줘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독일 교민 여러분,

 

장 정 화 아동은 올해 열한 살이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싶은 것은 이렇게 일찍 고난의 바다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인생의 풍랑을 버티어 내기에는 너무도 어린 나이입니다. 연약한 생명이 인생의 풍랑과 파도 속에서 발버둥 치며 살아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도와 주십시요! 그 손을 붙잡아 주십시요! 정화 아동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자장면이라고 하는데 그 자장면 한 번 배불리 먹도록 여러분의 사랑을 나누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전설 따라 삼천리가 아닌, 역사 속에서 실지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 분은 2천 년 전에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그 일을 완성하셨고 "내가 다시 오겠다는 재림의 약속을 남기고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한분의 구원자시오, 온 인류의 오직 한 가지 소망입니다. 바라옵기는 이 번 부활절을 통해서 교포신문 모든 독자들의 삶 속에서 무거운 돌멩이가 치워져서 심령의 자유를 누릴 뿐 아니라, 인생의 풍랑 바다 한 가운데서 표류하고 있는 장 정 화 아동의 삶에 새로운 부활의 소망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싶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리면서 다시 한 번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기뻐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640호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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